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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영화추천 <에이아이>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평점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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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개봉 - 2001. 08. 10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SF, 드라마, 판타지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44분
  • 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 평점 - 9.33

목차

  • <에이아이> 정보 및 줄거리
  • <에이아이> 출연진
  • <에이아이> 평점 , 리뷰

 

<에이아이> 정보 및 줄거리

어느 먼 미래,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며 물에 잠기는 도시도 생겨나고, 천연자원도 고갈되었는데 인간은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여 집안일, 오락 기능등 인간의 편의를 위한 일을 로봇이 대체하여 하고 있었어요. 하비 박사는 로봇회사 사이버 트로닉스사에서 최초로 감정을 가지고 사랑의 감정도 지닌 로봇 데이비드를 개발하게 됩니다. 친아들이 병으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인 사이버 트로닉스사의 직원 헨리와 모니카 부부에게 데이비는 실험용으로 입양이 되게 되었습니다. 데이비드는 모니카를 어머니로 여기며 사랑하면서 인간사회에 적응해가고 있었고, 헨리와 모니카도 데이비드를 통해 친아들에 대한 슬픔을 위로받으며 만족스럽게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친아들 마틴이 기적적으로 깨어나며 가족들 품으로 오게 되었고, 데이비드는 마틴에게 질투도 느끼게 되면서 여러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헨리 부부는 데이비드를 처분하려 결정을 하게 되지만 모니카는 차마 처분할 수 없어 숲 속에 버리게 되는데요.  데이비드는 버려진 뒤에도 자신이 인간이 된다면 엄마가 자식으로 사랑해줄거라 믿고 엄마가 읽어준 동화 피노키오에서 들은 푸른 요정을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푸른 요정을 찾으러 다니며 여러 일들을 겪으며 성인 로봇 조를 만나 자신과 로봇의 차이도 알게되고, 자신이 만들어진 곳에서 똑같은 모습의 시제품들을 보며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데이비드는 인간이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고 결국 심해에 잠긴 푸른 요정 모형을 찾는데 자신의 배터리가 끝날 때까지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며 소원을 빕니다..

<에이아이> 출연진

데이빗 역 - 할리 조엘 오스먼트

지골로 조 역 - 주드 로 

모니카 스윈튼 역 - 프란시스 오코너

로드 존슨 역 - 브레단 글리슨

핸리 스윈튼 역 - 샘 로바즈

허비 교수 역 - 윌리엄 허트

마틴 스윈턴 역 - 제이크 토마스

시아튠 사마 역 - 켄 렁

닥터 프레지어 역 - 마이클 맨텔

<에이아이> 평점 , 리뷰

일단 영화 에이아이는 참 슬픈 영화입니다. 보고 나서 눈물을 흘리신 분들이 참 많을 텐데요. 인간 어머니를 향한 로봇아이의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과, 마지막 부분은 참 슬픈 해피엔딩이란 생각이 듭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휴머니즘이 물씬 느껴지기도 하구요. 스필버그가 연출한 영화이지만 큐브릭의 세계관과 아이디어가 곳곳에 있어서 두 거장이 함께 연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결말 부분은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생뚱맞은 장면도 있고, 스탠리 큐브릭의 시크하고 염세주의적인 성향의 결말이 아닌 스필버그 식 의 가슴 뭉클한 결말로 끝났기 때문이죠. 저도 보고 나서 다소 작위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결말도 스필버그가 각색한 것이 아닌 처음부터 스탠리 큐브릭의 뜻이었고, 오히려 스필버그가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결말이 참 슬프긴 했지만 잠수정에서 영원히 기도하는 장면에서 끝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큐브릭과 스필버그가 20여년전부터 던진 질문은 현대에도 유효한 듯 합니다. 알파코, 키오스크, 챗 GPT 등 자동화와 AI는 인간의 영역을 상당 부분 대체하고 능가하고 있으며, 인간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죠. 여기에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대체한다면 인간의 존재 이유가 있을까라는 무서운 생각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영화 중에서 로봇 축제를 하여 메카들을 없애는 사람들의 심경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영화 내적으로 보자면 일단 데이비드를 연기한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연기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풍부한 감정연기를 선보였고, 그가 아니였다면 누가 이렇게 데이비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을지 상상도 안될 정도입니다. 주드 로 또한 애인대행 로봇의 연기를 재미있게 잘 해내었습니다. 카사노바의 행동을 하며 고개를 까딱거리는 특유의 제스처는 볼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게 했습니다.  극중 데이비드엑 인간은 자신들을 너무 똑똑하게 많이 만들었고, 세상이 끝나도 우리는 남겨지기 때문에 미움받는다는 대사도 참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결은 다르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비하면 비주얼이나 주제의식 부분에서 살짝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말 또한 제 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서 아쉬었구요. 끄렇지만 웰메이드 영화임에는 분명하고, 2020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러 고민할 거리를 주고 영화 자체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에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감상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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