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로맨스 영화 <이프 온리>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후기

명작 로맨스 영화 <이프 온리>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후기

 

#INFORMATION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 96분
• 개봉 : 2004년 10월 29일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 감독 : 길 정거
• 평점 : 9.24

목차

• <이프 온리> 정보 및 줄거리
• <이프 온리> 출연진
• <이프 온리> 후기

 

<이프 온리> 정보 및 줄거리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이안과 사만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랑스럽게 서로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이내 일로 바쁜 이안과 그가 자신을 1순위로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사만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생기면서 뭔가 갈등의 조짐이 보이는데요.

바쁜 출근길에 어떻게든 이안에게 아침을 해주고 싶은 사만다였지만 되려 손에 화상을 입고 걱정만 끼칩니다. 그렇게 둘이 같이 출근을 하는데 이안은 사만다의 졸업연주회를 까맣게 잊고 말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너무 서운했던 그녀였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고 혹여 이안이 오늘 있을 설명회를 잘할 수 있도록 응원까지 해줍니다.

잠시 집에 들른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서류 파일을 두고 갔다는 사실에 허겁지겁 파일을 챙겨들고 설명회를 진행 중인 회의실에 난입하는데요. 덕분에 분위기는 싸해지고 이안이 애초 계획했던 목표는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저녁이 되어 그녀를 만나러 가는 이안에게 택시 기사가 여러 가지 묻는데요. 사만다와의 관계가 지친 듯한 그에게 조언을 해주죠. 성공적으로 연주회를 마친 그녀와 함께 한 저녁 식사에서 이안은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려 했지만 뭔가 엇나가면서 둘은 오히려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택시에 탄 그녀를 보낸 이안은 얼마 가지 않아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의 울부짖음을 뒤로하고 그녀는 숨을 거둡니다.. 

사만다가 남긴 악보와 글을 보며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하다 잠이 든 이안. 아침이 되었을 때 느닷없이 들린 사만다의 목소리에 기겁을 하게 되는데요...

<이프 온리> 출연진

• 사만다 역(제니퍼 러브 휴잇) - 언제나 연인인 이안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그녀 
• 이안 역(폴 니콜스) - 연인인 사만다를 너무도 사랑하지만 자신에게 있어 일도 중요한 일부이기에 양쪽 모두 놓칠 수 없다고 여겼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 택시 기사 역(톰 윌킨슨) - 안일했던 이안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 해주는 택시 기사
• 사만다 절친 로티 역(루시 대븐 포트) - 사만다의 절친으로 언제나 곁에 함께하는 존재로 슬플때 위로를 해주는 존재

<이프 온리> 후기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비록 엔딩이 비극으로 끝나지만 사랑에 대한 깊은 감성을 보여준 영화 이프 온리는 평점이 9점대일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지나간 사랑에 대해 그리움을 이 작품을 통해 느끼셨던 게 아닌가 싶은데요. 특히 마지막이 신파로 끝나지만 초반부터 예정된 수순으로 보여줘서 무리 없이 전개되었기에 억지스럽지 않았어요.

더욱이 초반과 후반이 결과적으로 둘 중 한 사람만 남는다는 같으면서도 다른 결말을 보여주며 오히려 인상이 깊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어느 때에나 있었던 식상한 소재이건만 절절한 고백을 하는 이안 역에 폴 니콜스와 사만다 역을 많은 제니퍼 러브 휴인의 감성 연기 때문에 정말 절절했고 찡했습니다. 혹시 지금의 연인과 서먹한 관계에 있다거나 자꾸 눈이 가는데 선뜻 말을 건네기 어려운 사람이 있거나 오랜 관계에 조금 지친 것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평범한 로맨스 영화 한 편이 서로에 대한 또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꼭 그런 분들 뿐만 아니라 정말 재밌어서 다들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