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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명작 추천 <피아니스트>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 리뷰

 

 

 

🖐 INFORMATION

  • 개봉일 : 2003.01.03
  • 장르 : 드라마, 전쟁, 실화, 음악
  • 국가 : 프랑스, 독일, 폴란드, 영국, 네덜란드
  • 러닝타임 : 148분
  • 원작 :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는 2002년에 개봉하여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영화로, 로만 폴란스키가 감독을 맡고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제 2차 세계대전 중 바르샤바에 살았던 유대인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스필만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합니다.

목차

  • <피아니스트>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평점 , 리뷰

 

 

 

'피아니스트(2002)'

 

 

<피아니스트> 정보 및 줄거리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합니다. 유태인 집안 출신의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인 브와디스와프스필만은 나치 세력의 점진적인 침략과 그에 따른 유태인 박해를 목격합니다. 도시가 게토화되고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짐에 따라 스필만의 가족은 비좁은 생활 조건에 내몰리고 끊임 없는 두려움과 박탈감에 시달립니다.

나치 점령의 혼돈과 만행 속에서 슈필만은 유태인 게토 경찰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강제 수용소로의 추방을 피합니다. 가족을 두고 떠나야 하는 스필만은 황량한 도시에서 홀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는 바르샤바 게토 봉기와 결국 게토의 파괴를 목격합니다. 슈필만은 기아와 절망에 직면하여 다양한 장소에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목숨을 구하고 음식과 은신처를 제공하는 빌름 호센펠트 대령에게 발견됩니다.

전쟁이 끝나갈 무렵 그필만은 숨어 지내며 해방을 기다립니다. 마침내 그는 소련군에 의해 구출됩니다. 영화의 감슴 아픈 결말에서 스필만은 그의 불굴의 정신과 음악의 힘을 상징하는 피아노 곡을 연주합니다.

 

 

 

영화 등장인물

  • 브와디스와프 슈필만 역(에이드리언 브로디) - 재능있는 피아니스트.
  • 빌름 호센필트 대령 역(토마스 크레치만) - 슈필만을 보호하는 독일 장교.
  • 아버지 역(프랭크 핀레이) - 슈필만의 아버지.
  • 어머니 역(모린 리프먼) 슈필만의 어머니.
  • 도로타 역(에밀리아 폭스) - 슈필만을 돕는 여성
  • 헨릭 역(에드 스토퍼드)
  • 레지나 역(줄리아 레이너)
  • 할리나 역(제시카 케이트 메이어)
  • 야니나 역(루스 플랫)

 

 

평점 , 리뷰 

네이버 국내 관람객 평점은 8.21점입니다.

 

영화 <피아니스트>는 전쟁 영화가 그러하듯  폭력적인 묘사가 많아요.

차가운 길거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굶어 죽은 시체, 그리고 그 시체를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슬프고 공허한 얼굴의 유대인 군중들의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외에도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인의 뺨을 강하게 내려치는 젊은 독일군을 목도해도 눈길을 줄 수 없는 유대인들의 모습. 그런 인간성이 말종한 상황과 무언의 무력감들을 보는 내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힘들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총을 맞고 쓰러지는 사람들의 모습, 시체 더미에 불을 붙이는 장면 등등 상황을 제외해도 잔인한 장면이 더러 나옵니다.

더욱이 영화 내내 유머의 요소는 단 한 개도 찾아볼 수 없었고 화면 역시 차갑고 축축한 색감입니다. 아마 현재 영화가 개봉됐다면 12세 등급을 받을 수 있었을지,,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폭력성에 대해서 주의 문구를 달고 연령 제한을 높이려고 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영화가 실화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실제 슈필만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당시 유대인의 삶을 고려하면 이러한 연출들은 모두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였을 것입니다. 외부에 의해서 파괴된 인생은 이 영화보다 훨씬 잔인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면 슈필만이 독일 장군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하얀 달빛 한 줄기를 받으며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이런 절망 속에서도 빛나는 고고한 영혼을 떠올리게 합니다. 피클 한 통을 품에 소중하게 안고 오직 생존만이 뇌를 지배한 상황에서 보였던 장면이라 미치도록 아름다워 보였고, 한편으로 슬퍼보였습니다.

보는내내 안타까웠고 어두웠습니다만 마지막 피아노 연주를 하는 슈필만을 보며 그의 영혼은 부서지지 않았음에 안도 했습니다. 이러한 잔혹함 속에서도 부서지지 않는 그의 삶과 피아노에 대한 사랑을 청각과 시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여운이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홀로코스트와 같은 너무나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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