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넷플릭스 추천 명작 영화<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리뷰

 

목차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평점 , 리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정보 및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980년 여름의 택사스. 요상한 가스통을 들고 보안관에게 잡혀온 안톤쉬거. 보안관이 전화하는 사이 뒤에서 수갑이 채워진채로 보안관의 목을 조르고 차까지 뺏은 뒤 도로로 나가 다른 사람의 차를 빼앗고 그를 죽인채 유유히 사라지며 시작됩니다. 한편 르웰린 모스는 과거 베트남전 참전 경력이 있는 베테랑 저격수입니다. 그는 사막 한 가운데에서 사냥을 하던 중 우연히 총격전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어 있었고 그 중 생존자 한명이 모스에게 물을 달라고 애원하죠. 하지만 트렁크에서 엄청난 양의 마약을 발견한 모스는 이런 사건에 엮이고 싶지 않아서 서둘러 자리를 뜨려 합니다.

그러나 2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하고는 이를 지나치지 못하고 돈가방을 주워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이 돈으로 이때까지 힘들게 살아온 인생을 역전 시켜볼까 생각을 합니다. 그 날 밤 자려고 누우니 아까 현장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물 한 모금 달라고 했던 요청을 거절 했던 것이 꺼림칙해져서 다시 물통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게 되고 그 곳에서 그는 현장에 있던 갱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모스는 살아남기 위해 계속 도망가고 갱단은 모스의 차량판 번호를 조회해서 계속 그를 잡으려 하며 안톤 쉬거라는 살인마도 고용하게 되어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혈전이 시작되는데..

 


 

영화 등장인물

  • 안톤 쉬거(하비에르 바르뎀) - 잔악무도한 살인마로 감정이 없으며 생명의 존중이나 배려 따위는 없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그저 성취할 뿐입니다.
  • 그웰린 모스(조시 브롤린) - 우연하게 얻게 된 '돈가방' 때문에 많은 인물들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러나 참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서 빠져나올 수 없어 보이는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에드 톰 벨(토미 리 존스) - 경험많은 보안관으로서 좋은 통찰력을 가졌지만, 왜인지 조금씩 사건의 흐름들과 멀어져 갑니다.
  • 카슨 웰스(우디 헤럴슨) - 안톤 쉬거를 고용한 갱단의 반대 갱스터들이 고용한 인물입니다. 킬러로써 안톤 쉬거에 대한 존경심도 있지만, 정말 최소한의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점 , 리뷰

 

네이버 국내 평가 점수는 9.22점입니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굉장한 영화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삭막하고 배경음조차 흐르지 않는 가운데 안톤 쉬거를 비롯한 등장인물의 행동 하나하나가 긴장감이 넘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배경음을 제거한 것이 더욱 현실성을 높이고, 인물들의 대사, 행동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요소 였습니다.

제목에서 노인을 벨, 모스를 비롯한 미국 기성세대와 질서를 의미하는 듯 합니다. 영화 초반 벨의 무기력한 독백과 안톤에 의해 살해된 보안관, 모스의 사냥 실패 장면, 그리고 베트남전이 끝난 후의 미국 상황 등 영화는 미국이라는 나라와 기성세대가 몰락해가는 장면을 그리고 있고, 제목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이러한 노인, 즉 구세대의 질서가 설 곳이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미국적인 인물인 벨은 실제로 허탕만 계속 치며 유의미한 성과를 하나도 이뤄내지 못합니다.

안톤 쉬거는 이런 미국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절대악, 재악 그 자체이며 시스템과 인물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고 언제 무슨 일을 일으킬지 모르는 엄청난 불안감과 공포심을 관객들에게 전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집어 삼킬 것 같고 거칠 것이 없어 보입니다만 그런 재앙조차도 예상치 못하게 트럭에 치여 치명상을 입는 것이 재미 있는 요소죠.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지 않아도 영화 자체로도 매우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감독이 의도한 바를 세세하게 파악해 내는 것도 재미있지만 딱히 그러지 않고 생각없이 봐도 영화의 스토리, 긴장감때문에 끝까지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하비에르 바르뎀의 단발 미치광이 살인마 안톤 쉬거도 영화사에 길이 남을 악역으로 남게 되었으며,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고 코엔 형제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