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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영화 <엘리멘탈>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리뷰

 

목차

  • 배척과 차별, 화합과 성장 <엘리멘탈>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평점 , 리뷰

'엘리멘탈(2023)'

 


 

<엘리멘탈> 정보 및 줄거리

 

고향을 덮쳐온 재앙에 불 부부는 '엘리멘탈 시티'로의 이주를 결심합니다. 물, 흙, 공기 등 여러 원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지만, 쉽게 무언가를 태우기 때문인지 '불'은 그 무리에 섞이지 못합니다. 여러 거절을 겪은 끝에 자리 잡은 곳에서 부부는 외동딸 '앰버'를 낳고 파이어플레이스라는 가게 겸 집에서 새로운 삶과 미래를 일궈나가게 되는데. 나이든 아버지의 건강이 점점 악화 되면서 은퇴의 시기가 다가오지만 그것도 녹록하지 않습니다. 가게를 물려받아야 할 앰버가 손님을 응대하면서 쉽게 폭발 해버리고 말기 때문이죠. 아버지는 앰버를 위한 마지막 시험으로 세일을 한번 홀로 넘겨 보라고 맡기지만 앰버는 머지 않아 또 폭발할 위기를 맞이합니다. 그 즉시 지하실로 도망친 앰버의 폭발로 인해 배관에 흠집이 생기고, 그곳에서부터 물이 솟구치며 수도 검사관이라는 물 원소 '웨이드'가 튀어나오는데.. 아버지가 하나하나 쌓아올린 파이어플레이스가 사실은 불법 건축물이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폐업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앰버는 웨이드와 함께 아버지의 꿈인 파이어 플레이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 과정에서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지만, 물과 불. 다른 원소끼리는 섞일 수 없는 상황과 물에 대한 아버지의 적대감 등 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과연 앰버는 아버지의 꿈인 파이어플레이스를 지켜내고 웨이드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

 


영화 등장인물

  • 감독 - 피터 손
  • 성우 마무두 아티(물 캐릭터 : 웨이드) - 모든 것을 포용한 성격의 호기심 많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
  • 성우 레아 루이스(불 캐릭터 : 앰버) - 불처럼 열정 넘치는 성격을 가졌지만 가족들에겐 한없이 따뜻한 캐릭터
  • 성우 메이슨 워스하이머(흙 캐릭터 : 클로드) - 파릇파릇한 잔디와 꽃을 피워내는 개구쟁이이자 앰버의 친절한 이웃인 캐릭터
  • 성우 웬디 멕렌든 코비(공기 캐릭터 : 게일) - 웨이드의 상사이자 마음씨가 넓지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캐릭터
  • 성우 조 페라

 


평점 , 리뷰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91 점입니다 !

 

캐릭터부터 영상미,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픽사 감성의 영화입니다. 기발한 상상력, 독창적인 캐릭터,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스토리까지,, 영화 <엘리멘탈>은 그 어떤 표현보다도 '픽사 감성'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영화였으며, 불, 물, 공기, 흙이라는 원소를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들, 그리고 그들의 세상을 배경으로 둡니다. 때문에 실사는 물론, 애니메이션에서도 본 적 없는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각의 원소가 가진 성질을 살린 장면들을 연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원소들의 외형의 질감만 실제처럼 표현한 것이 아닌, 성질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닿는 것들을 불태우거나 녹여버리는 불과 흐르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 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열매와 휘날리는 바람을 타는 공기까지. 엘리멘탈은 원소의 성질을 이용한 설정의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불과 물이 맞닿았을 때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표현한 디테일이 인상적이였는데.. 그만큼 색다른 소재에 디태일까지 완벽하게 챙긴 픽사 감성 영화입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는 점이 아닐까요. 엘리멘탈도 관객들에게 그러한 예 중 하나로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한 아이가 성인이 되어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는 스토리는 공감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다양성이라는 디테일을 더해, 관객들에게 재미까지 전합니다.

낯선 곳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는 부모의 모습을 담은 오프닝은 이민자 2세로 살아온 피터 손 감독의 경험과 그 감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지며, 외에도 가족 사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가치관의 갈등을 통해 충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만큼 엘리멘탈은 한국계 감독의 감성으로 완성된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이 몰입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성인 관객들에게 뻔하지 않으면서도,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써 마음이 따듯해지는 상상력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디즈니 영화나 픽사 영화 그리고 힐링되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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