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영화 <크루엘라>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리뷰

디즈니영화 <크루엘라>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리뷰

 

목차

• <크루엘라>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평점 , 리뷰

 

'크루엘라(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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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정보 및 줄거리

 

태생부터 특별해서 좀처럼 일반적인 삶에 녹아들지 못하는 에스텔라(엠마스톤)는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늘 사고만 치고 결국 퇴학위기에 처하게 되고 엄마 캐서린(에밀리 비샴)은 자퇴로 처리 후 함께 런던으로 가서 패션 디자이너 교육을 받기로 합니다. 그러나, 막연하게 이사를 하게 된 나머지 먹고 살 일이 막막했고 결국 경제적인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들른 런던 최고의 디자이너, 남작부인(엠마 톰슨)의 저택에서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추락사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간신히 도망쳐 나온 에스텔라는 런던에 도착했고, 크게 좌절, 자책하며 분수대 앞에서 잠이 들었고, 그 다음 날 재스퍼(조엘 프라이), 호레이스(폴 월터 하우저)와 함께 런던 길거리를 주름잡는 도둑이 됩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고 도둑질 실력도 날이 갈수록 좋아졌지만 패션 디자이너라는 어릴 적 꿈을 잊지 못했고 그 사실을 눈치챈 재스퍼는 그녀의 생일에 리버티 백화점 합격서류를 선물 합니다. 정말 기쁜 것도 잠시 그녀의 생각과 다르게 현실은 청소와 같은 허드렛일만 시켰고, 상사의 노예 부리듯 하는 행동에 질려하는 와중에 상사의 술을 훔쳐 먹은 후 취한 그녀는 매장 앞 전시되어 있는 쇼윈도를 자기 스타일로 변경 시켰고, 다음 날 남작부인이 그 전시 된 쇼윈도를 본 후 에스텔라의 재능을 알아채고 특채로 채용하게 됩니다. 드디어 에스텔라는 자신이 꿈 꿔오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즐겁게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엄마의 죽음이 남작부인의 고의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된 에스텔라는 늘 엄마가 숨기라고 말 했던 자신의 또 다른 모습 크루엘라를 남작부인과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로 결심하고 모두를 놀라게 할, 또 남작부인을 골탕 먹일 패션쇼를 준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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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등장인물

 

• 크루엘라 드 빌, 에스텔라 역 - 엠마 스톤
• 남작부인, 바로네스 역 - 엠마 톰슨
• 재스퍼 역 - 조엘 프라이
• 아니타 달링 역 - 커비 하웰 밥티스트
• 존 역 - 마크 스트롱

 

 

"평범함이 가장 잔인한 모욕이고, 적어도 나는 그걸 가진 적이 없어" - 크루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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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리뷰

네이버 국내 관람객 평점 지수는 9.22점입니다 !

 

영화를 보는 동안 인상 깊었던 건,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크루엘라의 나레이션이었습니다. 그 나레이션이 단순한 편지가 아니라, 사망한 에스텔라에게 전하는 크루엘라의 추도사였다는걸 알았을땐 정말 놀라웠씁니다...

20세기의 멋스러운 런던 패션계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그와 함께 흘러나오는 옛 브릿팝도 제대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풍성했던 영화. 패션계를 다룬 영화답게, 작품 자체가 굉장히 감각적이였습니다.

제작사의 각색을 보는 재미도 컸습니다. 참고로 재해석한 캐릭터는 크루엘라 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를 졸졸 따라다니던 좀도둑 '재스퍼'와 '호레이스'는 사연 많은 여주인공의 든든한 가족 같은 존재로, 심지어 사랑스럽기 그지없던 원작의 주인공들인 '달마시안'은 사람 죽이는 '살인견'으로 그 익숙하고 순사한 이미지까지 확 뒤집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되게 좋았던 것 같고, 무엇 하나 뻔하게 다루지 않고 어떤 것이든 기존의 이미지를 타파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느껴져서 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엠마 스톤의 명작 고르는 눈썰미는 여전했고, 연기도 정말..에스텔라면 에스텔라 크루엘라면 크루엘라 한 몸이 되어 연기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엠마 스톤은 센 역할을 할 때 연기력의 진가가 드러나는 듯 합니다. 신선한 재해석이었고, 보는 눈도 즐거웠던 영화로 영상미도 좋고 특히 패션쇼가 있는 날마다 크루엘라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 행패를 부릴지 너무 기대가 되는 영화였고, 음악도 즐거운데, 심지어 연기까지 잘하니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파격적이고 화려한 패션과 엠마의 연기력에 눈이 즐거운 영화입니다.  주제가 패션이라 비주얼적 측면으로 아주 뛰어나니 여유가 되시면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