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추천 <메멘토>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평점, 리뷰

인생영화추천 <메멘토>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평점, 리뷰

 

 

※ INFORMATION

•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개봉일 : 2001 .08. 25
• 러닝 타임 : 113분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개봉 당시 제작비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정도로 흥행을 했던 영화입니다. 이와 더불어 유수 영화제 115개 부문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었는데 이를 가능케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천재적인 연출력은 여전히 많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목차

• <메멘토> 정보 및 줄거리
• <메멘토> 출연진
• <메멘토> 평점 , 리뷰

 

 

<메멘토> 정보 및 줄거리

어느 날 아내가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합니다. 이에 레나드는 범인을 제압합니다. 하지만 존 G에게 머리를 다치게 되고 결국 아내는 강간당하고 살해됩니다. 이 충격으로 그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었고, 자신의 이름과 아내가 죽임을 당한 것 만 기억하게 됩니다. 그는 경찰 테디의 도움으로 존 G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복수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는 매번 존 G에게 복수를 꿈꿉니다. 레나드는 결국 10분마다 잊게 되는 중요한 정보들을 몸에 문신이나 메모,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남기며 또다시 복수 계획을 세웁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테디는 그를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사실 아내는 강도 사건을 당했지만 살해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는 당뇨병과 남편의 기억상실증으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기 때문인데, 보험금 지급이 거절당한 건 레너드의 기억 상실증을 거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진실을 알고 싶은 그녀는 목숨을 건 실험을 합니다. 바로 자신에게 인슐린 주사를 놓아주는 레나드에게 시계를 10분 뒤로 돌려놓는 것을 반복하며 인슐린 주사를 놓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레나드는 아내에게 10분마다 인슐린 주사를 놓게 됩니다. 이내 그녀가 남편의 기억상실이 진짜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인슐린 과다가 되어 죽어버린 것이었죠..

<메멘토> 출연진

레너드 셸비 역 - 가이 피어스

나탈리 역 - 캐리앤 모스

테디 역 - 조 판토리아노

젠키스 부부 역 - 새뮤얼 T. 젠키스= 새미 & 젠키스 부인)

레너드 아내 역 - 조지아 폭

 

<!— 본문 중앙 —>

<메멘토> 평점 , 리뷰

이 영화는 감독의 의도든, 우연이든, 메모는 기억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는 엄청난 역설을 담아냈는데요. 연출은 관객의 기억도 10분으로 마비시키는 것 같아요. 거꾸로 편집한 영상에 마치 퍼즐을 끼워 맞추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기억은 기록이 아닌 또 다른 해석이다' 이  가장 큰 메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발한 발상, 천재적 편집, 혁명적 구성까지.

기억은 기록이 아니라 해석이다.

이 한마디가 정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기억한다고 하지만 그 기억은 결국 언제든지 바뀌게 될 수 있고 내가 했던 기억을 어떻게 해석하는 지에 따라서 충분히 왜곡되기도 하니까요.

영화에 사용된 흐름이 복잡하게 꼬여있는데 이 흐름만 알고 있으면 조금은 이해하기 편하실 거에요. 컬러 장면은 역순으로 되어 있고, 흑백 장면은 순행으로 흘러갑니다. 특히 컬러 장면은 아예 반대로 테이프를 돌리는 것처럼 구성하면서 역순으로 보여질 것임을 관객들에게 암시합니다. 이런 메멘토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 불편한 느낌의 편집 방식은 감독이 일부러 의도한 것입니다. 시간상 가장 마지막 장면인 컬러 장면이 시작될 때 관객은 이전 사건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데, 이는 기억이 10분만 유지되는 레너드의 상황을 반복적이고 반강제적으로 체험시킴과 동시에 부분적인 기억의 파편을 짜맞추기 위해 영화에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이때까지 봤던 영화중 손에 꼽힐 정도로 좋았던 영화로 이미 엄청 유명하지만 추천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